한국당, 추인 여부 관계 없이 본회의에 협조

정세균 국회의장이 '6·13 지방선거' 출마의원들의 사직 안건 처리 등 국회 현안을 놓고 본회의를 소집한 14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의석이 비어있다. <사진=연합뉴스>
▲ 정세균 국회의장이 '6·13 지방선거' 출마의원들의 사직 안건 처리 등 국회 현안을 놓고 본회의를 소집한 14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의석이 비어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신건 기자] 야 4당이 국회의원 사직서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 개최에 합의했다.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4일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특검법과 추경안을 5월 18일 동시 처리하는 것으로 합의했다"며 "오늘 본회의에는 전원 참석하는 것으로 처리가 됐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물론 (18일에는) 특검법을 처리한 후에 추경을 처리하게 된다"며 "한국당은 추인 여부와 관계 없이 본회의에는 협조하겠다고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가 말했다"고 전했다.
 
또 "특검의 수사범위나 특검 추천 방식에 대해서도 구두 합의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현재 본회의장에는 여당인 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이 본회의 표결 처리를 위해 입장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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