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구지성이 자신에게 스폰스 제의를 한 남성들에게 경고를 보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구지성 하면 빠지지 않는 성형수술이 재조명 되고 있다.

구지성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직접 받은 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하며 분노를 터뜨렸다.

"안녕하세요 43살 재일교포 사업가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메시지 발송인은 "혹시 장기적으로 지원 가능한 스폰서 의향 있으시다면 한국에 갈 때마다 뵙고 지원 가능합니다. 실례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라고 스폰서를 제안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구지성은 "이분 말고도 보낸 분들 다 보고 있죠?"라며 한두 번 겪은 일이 아님을 시사했다. 이어 "이런 거 또 오면 이제 바로 아이디 공개합니다", "신체의 어느 부분이 온전하지 못하거나 모자란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ㅂㅅ" 등의 문구를 올리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구지성은 과거 학창시절 사진이 공개되면서 성형설에 휩싸이자 자신의 '7단 변신 성형설'에 대해 시원한 해명에 나섰다.

구지성은 2010년 QTV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순정녀')' 방송에서 '나도 7번 고치면 구지성처럼 예뻐질 수 있다'는 시청자 의견에 "정말 7번까지는 고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구지성은 "눈 앞트임, 쌍꺼풀 등 성형한 건 사실이지만 7번까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구지성은 "포털 사이트에 실제로 '구지성 7단 변신'이라는 것이 뜨더라. 하지만 이것은 내가 생계형 모델이라 성형수술 바로 직후에도 일을 해 붓기가 빠져 가는 과정까지 다 노출됐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1983년 1월 7일생인 구지성은 2006년 기아자동차 레이싱 팀에 이어 2007~2009년까지 GM대우 레이싱 팀에서 활동했다. 또한 서울 모터쇼, 부산 국제 모터쇼 등 다수의 모터쇼에 포즈 모델로 섰다.

그는 2007년 MBC게임 '해피 게임 통신' 진행을 맡으며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2009년 MBC 예능프로그램 '스친소 서바이벌'에 레이싱모델 출신 방송인 김시향의 친구로 출연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2010년 래퍼 데프콘의 '래퍼들이 헤어지는 방법'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함께 무대에 올랐고, SBS드라마 '대물'(2010), 영화 '공모자들'(2012), '꼭두각시'(2013), '터치 바이 터치'(2015)에 출연해 연기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서울예술전문학교 방송연예학부 교수로도 재직했고, 다이어트 닭가슴살 브랜드 '꼬꼬닭'을 출시하기도 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종하고 있는 '팔방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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