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22일 오후 1시 59분경 제주 제주시 서쪽 56km 해역(위도:33.43 N, 경도:125.93 E )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발생깊이는 지하 16km 지점이며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22일 오전 9시경 타이완 타이베이 남쪽 약 500km 부근 해상에서 제 19호 열대저압부가 발생했다.

19호 열대저압부는 중심기압 996 헥토파스칼(hPa)의 세력으로 매시 23km 속도로 북동진 하고 있으며 23일 오전 9시경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260km 부근 해상을 지나 북동진 할 것으로 전망된다.

19호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할지와 이동경로는 아직 유동적이다.

열대저압부는 태풍보다 한 단계 약한 열대성 저기압의 하나로 열대의 해상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저기압이다.

남`북위 8~25°의 열대 해상에서 발생하는 저기압을 열대 저기압이라고 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태풍(typhoon)은 열대 저기압 중에서 중심 최대 17m/sec 이상이며, 강한 폭풍우를 동반한 것을 말한다.

따뜻한 열대 바다에서 증발하는 수증기가 모여 들어 상승하면서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대기에 공급하게 된다. 이렇게 발달한 태풍은 시속 120~200km의 강풍과 집중 호우를 동반하여 풍수해(風水害)를 입히는데, 강력한 태풍은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 폭탄의 1만 배나 되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7월 18일 오후 9시경 일본 오키나와 먼 바다에서 발생한 제 10호 태풍 암필(AMPIL)은 22일 오후 3시경 중심기압 985 헥토파스칼(hPa)의 약 소형급 세력으로 중국 상하이 북북동쪽 약 80km 부근 해상을 지나 매시 34km의 속도로 북서진 하고있다.

태풍 암필은 23일 오후 3시경 중국 칭다오 서남서쪽 약210km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10호 태풍 암필(AMPIL)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타마린드(콩과의 상록 교목)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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