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위 경쟁 치열, 민주 지지층 ‘이해찬24% >박범계12%-송영길9%-김진표8%’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거 후보 적합도(단위:%)[출처=알앤써치]
▲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거 후보 적합도(단위:%)[출처=알앤써치]

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는 더불어민주당 8.25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후보 적합도 조사결과 7선의 이해찬 의원이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23~24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이해찬 17.2%로 민주당 당대표 예비후보 8명 중 1위를 차지했다. 박범계 의원(9.2%), 김진표 의원(8.6%), 김두관 의원(8.2%), 송영길 의원(6.6%) 등이 이 의원에 이어 ~5위 경쟁을 치열하게 벌였다. 이어 최재성 의원(4.0%) 이종걸 의원(3.7%), 이인영 의원(1.6%)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만을 따로 봤을 때 이 의원이 24.1%로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보다 지지율이 높게 나오면서 1위를 차지했고 박범계(12.0%), 송영길(8.8%) 의원이 2, 3위를 기록했고, 이어 김진표(8.0%), 김두관(5.8%) 의원 순이었다. 이어 최재성(4.7%), 이종걸(3.5%), 이인영(1.6%) 순이었다.

민주당은 오는 26일 중앙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당대표 후보 컷오프를 진행한다. 이 경우 여론조사 지지율과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위 위원은 당 지도부와 상임고문과 고문, 시도당위원장,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당 소속 시도지사 및 시도의회의장, 당 소속 구청장·시장·군수 등 450여명으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도 이 의원(24.2%)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진표(8.9%), 박범계(8.8%), 송영길(7.5%), 김두관(7.5%) 등이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였다. 민주당 지지층 중 에선 32.5%가 이 의원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봤고 이어 박범계(10.7%), 송영길(9.1%), 김진표(7.4%), 김두관(5.4%) 의원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24일 전국 성인남녀 1010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5.4%,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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