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KBS 김민정 아나운서(29)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6일 오전 김보민 김민정 이슬기 이선영 조수빈 이재성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정 아나운서는 시청자의 사연을 공개했다. 자취하는 딸이 엄마에게 전하는 말이었다. 이에 김민정 아나운서는 "창원 출신인데, 대학교 때문에 혼자 서울로 와 자취를 했다. 결혼 전까지 10년 동안 자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민정 아나운서는 "저는 엄마가 서울에 올라오시기 전에 제 방을 청소 해놨다. 저는 엄마를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엄마는 집 청소를 하느라 바쁘니까 제가 먼저 해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정 아나운서는 "이 분의 마음을 정말 잘 알 것 같다"고 사연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민정 아나운서는 "제가 아나운서 합격했을 때 고향인 창원에 현수막이 걸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정 아나운서는 2011년 KBS 38기 공채 아나운서 동기인 조충현 아나운서와 5년째 비밀리에 연인관계를 유지해 오다 지난 2016년 6월 열애 사실을 공개하고 9월 24일 결혼했다.

비밀 연애를 전제로 만남을 이어 온 두 사람은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주말에 맛집을 찾아 다니거나, 퇴근 후 심야 영화를 보는 등 소소한 데이트를 즐겼다.

조충현 아나운서는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KBS2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5년 동안 잘 만난 만큼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음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조충현 아나운서는 “정말 떨린다. 핑크빛 소식 전해드리다가 직접 전해 드린다는 게 감개무량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열애 소식이 있었을 때 자작극 아니냐는 말도 있었다”며 “제가 진짜 여자친구 김민정 아나운서와 5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부끄러워하던 조충현 아나운서는 카메라를 향해 “김민정 아나운서 사랑합니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한편 조 아나운서는 '연예가중계', '영화가 좋다', '2TV 생생정보' 등에 출연하며 인기 예능 MC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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