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한수린 기자] 신한알파리츠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4.32대 1을 기록했다. 역대 상장리츠 공모 중 최대다.

리츠는 대형 부동산에 투자해 발생하는 임대료를 배당으로 지급하는 간접 부동산 상품이다.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신한알파리츠 공모주 청약을 받은 결과 총 2280만주 모집에 9855만주가 청약됐다고 27일 밝혔다. 청약증거금은 총 4928억 원이다.

신한알파리츠는 판교 알파돔시티 오피스빌딩과 용산더프라임타워를 기초자산으로 설립된 리츠다. 총자산 규모는 5955억 원이다.

이중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1140억 원 규모의 공모를 했다. 오는 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국내 상장리츠 공모 중 가장 큰 5000억이라는 자금과 약 5000명의 주주가 참여했다”며 “기초자산인 판교 알파돔시티의 미래가치와 공실 위험을 최소화해 확실한 배당수익 기반을 마련한 점, 신한리츠의 공동투자로 운용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 점 등이 공모 성공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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