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전문가 네트워크 활용으로 투자유치 20조원, 일자리 10만개 이상 창출

경상북도는 투자유치 20조 달성을 위해 지난 31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투자유치 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 경상북도는 투자유치 20조 달성을 위해 지난 31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투자유치 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지난 31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민선7기 핵심공약인 ‘투자유치 20조’ 달성을 위해 ‘경상북도 투자유치 특별위원회’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경상북도 투자유치 특별위원회’는 각 분야 전문가 등 22명이 참여하여 국내외 투자유망기업 발굴과 투자유치 여건조성을 위한 자문역할을 하게 되며, 이를 실질적으로 뒷받침 하기 위해 시군 공무원들과 공동으로 ‘행정지원단’도 구성해 운영한다.

공동위원장은 3명으로, YTN사장과 기업은행장을 역임한 조준희 송산 특수엘리베이터 회장, 코트라사장과 산업부 1차관을 역임한 김재홍 한양대 특훈교수, 이철우 도지사가 함께 활동하게 된다.

위원은 금융기관 출신 3명, 기업가 5명, 연구기관 2명, 정부투자기관 1명, 산업단지조성 및 분양 관계기관 3명 등 14명의 외부전문가와 당연직 공무원 5명 등으로 구성됐다.

경북도는 위원들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의 투자계획 등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투자유치 위원들이 제공하는 투자관련 정보를 적극 활용해 기업을 유치하고 투자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지사는 취임 전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한 현장간담회에서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으며, 특별T/F팀 구성 등을 통해 산업단지 분양가 인하 등 투자환경개선과 기업유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기업유치를 위해 필요한 행정적 준비사항을 철저히 점검하고, 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해 위원들의 역량을 투자유치에 효과적으로 접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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