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지지층 ‘성공할 것35% >실패할 것28%’, TK ‘성공할 것24% <실패할 것49%’

출처=리서치뷰
▲ 출처=리서치뷰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는 자유한국당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원장 체제가 한국당 재건에 ‘성공할 것’이라는 의견은 10%대에 그친 반면 과반 이상의 국민이 ‘실패할 것’으로 봤다고 7일 밝혔다.

<천지일보> 의뢰로 지난 4~5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한국당 재건에 성공할 것으로 보는지 아니면 실패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성공할 것’이라는 응답은 14.9%에 그쳤고 ‘실패할 것’이라는 응답은 57.4%였다(모름/기타 27.9%).

전 연령과 전 전지역에서 ‘실패할 것’이라는 응답이 ‘성공할 것’이란 응답보다 높은 가운데 연령별로 ‘성공할 것’이라는 응답은 60대(21.8%)에서 가장 높았고 50대(18.4%), 70대 이상(18.3%), 40대(12.4%), 19~20대(10.5%), 30대(9.3%) 수준이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24.3%)에서 성공 응답이 가장 높았지만 ‘실패할 것’이란 의견 48.7%의 절반 수준이었다. 성공 응답은 부산/울산/경남(18.8%), 충청(16.2%), 서울(15.1%), 경기/인천(11.2%)였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10% 미만이었다.

정당지지층별로 보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성공할 것 35.4% vs 실패할 것 27.6%’로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실패할 것’이란 응답이 72.1%,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72.9%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 지지층은 ‘성공할 것 24.3% 대 실패할 것 41.7%’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4~5일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하여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무선 85%, 유선 15%).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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