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유명 안무가 배윤정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롬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던 것이 새삼 주목을 모으고 있다.

15일 수요일 밤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한영롱)는 김완선, 이광기, 배윤정, 주호민 네 사람이 뭉친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특집으로, 전 국민의 체온을 낮춰 줄 무서운 이야기의 향연이 펼쳐졌다.

배윤정은 카라, 브라운아이드걸스, 걸스데이, EXID, 티아라 등의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걸그룹 안무를 연달아 히트시킨 안무가. 한 오디션 프로그램 안무 트레이너로 활약하며 독한 평가와 혹독한 트레이닝으로 대중에게는 '쎈 이미지'로 각인돼 있다.

배윤정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쎈 이미지에는 이유가 있다"면서 "자신이 처음 춤을 췄을 때 여자 댄서가 거의 없어 자기방어를 위해 말 그대로 '쎈 언니'가 됐다"고 고백했다.

또한 그녀는 쎈 이미지를 극복하기 위해 쌍꺼풀 수술을 감행했음을 밝히면서 자신의 이미지를 극구 부인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한편 배윤정은 2017년 8월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그녀는 "남편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가 남편이 표현을 많이 하고 로맨틱했기 때문"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결혼하자마자 남편이 달라졌다"며 "남편에게 왜 달라졌냐고 물어보니 '이제 결혼했는데 뭐' 라고 답해 서운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배윤정과 제롬은 2014년 결혼했지만 2년만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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