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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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한수린 기자] 진에어 주가가 국토교통부의 면허유지 소식에 급등했다.

17일 오전 10시 23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진에어는 전날보다 16.82% 오른 2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불법 등기이사 재직 논란을 빚은 진에어에 대해 면허취소 처분을 내리지 않기로 최종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국내 항공사업법과 항공보안법상 외국 국적을 가진 자는 국내 항공사에 임원으로 등록할 수 없다. 하지만 진에어는 미국 국적자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를 2010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6년간 기타비상무 및 사내이사로 등재해 문제가 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진에어 항공법령 위반 제재 방안’ 브리핑에서 “법리 검토 결과 면허 취소와 관련해 상반된 견해가 도출돼 청문절차를 진행한 뒤 (면허 취소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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