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SBS 수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 연출 부성철 박준우)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친애하는 판사님께'은 25, 26회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으로 각각 6.0%(이하동일, 전국 5.6%)와 8.5%(전국 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오늘의 탐정'은 각각 3.6%(전국 3.5%)와 4.0%(전국 3.6%), MBC '시간'은 3.3%(전국 3.1%), 3.8%(전국 3.6%)를 각각 기록, '친판사'는 동시간대 지상파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광고관계자들의 주요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친판사' 25, 26회는 각각 2.6%와 3.5%를 기록, 각각 1.2%와 1.7%에 머문 KBS2 '오늘의 탐정'과 각각 0.6%와 1.0%를 기록한 MBC '시간'을 따돌렸다.

이날 '친판사'는 법정에서 빠져나오던 해나(박지현 분)가 기자들을 향해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는 내용으로 시작됐다.

판사실로 돌아온 강호(윤시윤 분)은 부장판사(이승형 분)로부터 사표가 결재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순간 마음이 착잡해지고, 법복이며 사건자료들을 매만지기도 했다. 그러다 소은(이유영 분)을 몰래 불러낸 그는 벤치에서 그녀의 과거를 듣다가 갑자기 “어쩌자고 그렇게 예뻐요?”라는 말을 던져 그녀를 미소짓게 했다. 이후 둘은 게임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강호는 최 상무(조승연 분)로부터 10억원을 받고 좋아하다가 이내 돌변하더니 당신 같은 사람들을 싫다며 분노했다. 그러다 재형(신성민 분)에 의해 납치된 그는 재형과 우정(한수연 분)에게 흠씬 두들겨 맞다가 자신이 수호(윤시윤 분)가 아니라고 항변했다. 그러다 때마침 등장한 수호로 인해 형제간의 갈등은 폭발했고, 이후 강호가 자리를 뜬 사이 수호는 둘을 향해 무릎을 꿇고는 진심으로 사과하기도 했다.

이 일로 인해 강호는 늦잠을 잤고, 정신을 차린 뒤 소은이 많이 연락해왔음을 알게 되었다. 그길로 그녀를 찾아간 그는 소은으로부터 "이제 시보랑 판사 관계는 아니예요. 자고 가요"라는 진심을 듣는 순간 얼어붙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전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내리는 불량 판사의 성장기이다.

끝을 향해 갈수록 더욱 깊이 있고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치고 있는 '친애하는 판사님께' 29~30회는 19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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