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가수 김혜림(51)이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합류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김혜림은 김완선의 30년 지기 가수 김혜림이 새 친구로 합류했다.

김완선은 새 친구로 합류한 김혜림에게 가장 만나고 싶은 청춘이 누군지 묻자 "방송을 보면서 가장 보고 싶었던 게 김광규다. 나에게 김광규는 연예인이다"라고 말했다.

김완선은 "김광규가 너에 대해서 이야기했더니 팬이었다고 했다"고 말해 김혜림을 설레게 했다. 김완선은 친구를 위해 김광규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김혜림은 "내 인생에 내가 보고 싶은 연예인을 처음 보는 거다”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후 첫 대면을 하게 된 두 사람은 서로에게 팬이라며 호감을 드러내 향후 핑크빛 기류를 예고했다.

김혜림의 모친인 나애심(사망당시 87. 전봉선)씨는 1950~60년대를 풍미한 인기 가수 겸 영화배우로 지난해 12월 20일 세상을 떠났다.

1980년 말 'DDD'로 인기를 누린 가수 김혜림의 어머니인 나애심은 1930년 9월 5일 평안남도 진남포 출생으로 진남포여고를 졸업했다.

20세때 6·25 전쟁이 발발, 'HLKA 경음악단'에서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하던 오빠 전오승을 찾아 단신 월남했다.

 

사진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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