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배우 배정남이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과거 이효리와 베드신을 찍었던 사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

배정남은 최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어린시절 불우했던 이야기부터 여러가지 알려지지 않은 사연들을 털어놨다.

배정남은 영화 '보안관'에서 에어컨 설비 기사 춘모 역을 맡은 후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배정남은 '보안관'이 예상외로 인기를 끌며  260여 만명의 관객수를 동원 하면서 조금씩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이효리와 MBC '무한도전'에 함께 출연 하면서 과거 베드신(?)을 찍었던 사연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해 6월 17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3년만에 다시 만난 이효리와 '무한도전' 멤버들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은 배정남에게 "정남이는 효리하고 인연이 있어요?"라고 질문을 하자 배정남은 "저는 10년 전에 진짜 끈적한 베드신을 찍은 적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깜짝 놀라며 "네?"라고 말했고 하하는 "진짜?"라고 말했다. 이어서 배정남은 "잡지 화보인데 완전 이효리 신드롬일 때 저는 모델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유재석을 압도하는가 하면 천하의 박명수조차도 이효리 앞에서는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줘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효리는 멤버들과 제주도에서 살게 된 이유부터 푹 빠져있는 요가, 배정남을 비롯해 '무한도전' 멤버들과의 과거 인연, 핑클 멤버들과의 사이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제주도의 전원생활 속에서 매일 오전 5시에 일어나 요가수련에 전념한 이효리는 실제 전문가 수준의 고난이도 요가 동작들을 선보이며 유연성 제로인 멤버들을 상대로 요가 수업을 진행했다.

이효리는 멤버들의 요구에 따라 전갈자세를 한 후 발로 이마를 치며 감출 수 없는 예능감을 를 자랑했다. 또 속세인들의 깐족거림에도 기도하며 참고 참던 이효리는 양세형이 동작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자 버럭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요가 수업으로 몸을 푼 이효리와 멤버들은 현대무용가 김설진 선생을 만나 기존의 댄스신고식에서 보여주던 정형화된 춤을 버리고 본인의 감정을 몸으로 표현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춤을 배웠다.

이효리는 요가동작을 이용한 즉흥댄스로 녹슬지 않은 실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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