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특별전략 지역으로 선정...대구경북발전특위, 위원장에 김현권 의원

 더불어민주당 방미특사단 단장인 추미애 전 대표(오른쪽)가 지난9일 오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방북단·방미특사단 합동 기자간담회에서 방미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왼쪽은 이해찬 대표.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방미특사단 단장인 추미애 전 대표(오른쪽)가 지난9일 오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방북단·방미특사단 합동 기자간담회에서 방미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왼쪽은 이해찬 대표.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주요 현안과 과제를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당내 5개의 특별위원회(비상설)를 구성했다.

민주당은 22일 최고위원회의 결과 비상설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혁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혁신성장의 당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혁신성장특별위원회’에는 추미애 전 대표가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3.1운동 100주년을 앞둔 시점에 역사적 전통이자 민족적 가치인 3.1정신을 기반으로 기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3.1운동·임시정부100주년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에 이종걸 의원의 임명을 의결했다.

‘기후변화대응및에너지전환산업육성특별위원회’는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프레임 형성 및 정책 추진을 위한 당 차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우원식 의원이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또한 대구경북을 특별전략지역으로 선정함에 따라, 대구경북 발전을 위한 ‘대구경북발전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에 김현권 의원의 임명을 의결했다.

이와 더불어 세대와 지역, 이념, 계층 등 다양한 사회 갈등구조 해결 및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당의 상설특위인 국민통합위원회의 위원장에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을 임명했다. 

이해식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정부의 국정운영 계획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국내외 주요 경제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국가경제자문회의’의 구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며 “앞으로 ‘국가경제자문회의’는 국내외 경제 현안에 대한 월2회 이상의 분과위 회의를 통해 참여의원의 정책역량을 높이고, 정책위원회와 협의하여 당정 간에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거시경제 및 금융, 조세 및 재정, 산업통상, 중소·벤처, 노동·사회복지, 균형발전 및 부동산 분과 등 6개 분과로 분과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