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가 오는 11월 전세계 최초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출시할 신제품 ‘아이코스 3 (IQOS 3)’와 ‘아이코스 3 멀티 (IQOS 3 MULTI)’ 를 23일 공개했다. <사진=한국필립모리스 제공>
▲ 한국필립모리스가 오는 11월 전세계 최초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출시할 신제품 ‘아이코스 3 (IQOS 3)’와 ‘아이코스 3 멀티 (IQOS 3 MULTI)’ 를 23일 공개했다. <사진=한국필립모리스 제공>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한국필립모리스가 23일 아이코스 신제품을 공개했다.  오는 11월 전세계 최초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공개될 신제품은 ‘아이코스 3 (IQOS 3)’와 ‘아이코스 3 멀티 (IQOS 3 MULTI)’ 두 종류로, 개발 과정에서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아이코스 3 기자간담회 체험존 모습. <사진=조민정 기자>
▲ 아이코스 3 기자간담회 체험존 모습. <사진=조민정 기자>

아이코스3는 종전 아이코스(아이코스 2.4 플러스)대비 홀더의 충전 시간이 3분 30초로 기존 제품보다 약 40초 더 빨라져 소비자 편의성이 향상됐다. ‘마그네틱 락’이라는 자석식 접촉 단자가 있어 홀더를 더 쉽고 확실하게 충전할 수 있다. 또 옆으로 홀더를 빼는 ‘사이드 오프닝’ 디자인으로 기기의 크기가 작아졌다. 쉘(shell) 디자인을 적용해 포켓 충전기가 더욱 견고해으며 홀더 내부 구조 개선을 통해 내구성이 강화된 것도 특징이다. 

아이코스 3 기자간담회 체험존 모습. <사진=조민정 기자>
▲ 아이코스 3 기자간담회 체험존 모습. <사진=조민정 기자>

아이코스3 멀티는 제품의 기본 설계부터 소비자들이 요구해 온 연속 사용 기능을 반영했다. 재충전 없이 1회당 최대 6분 혹은 14모금, 연속 사용으로는 10회가 가능하다. 최대 연속 사용시간은 60분으로 경쟁사 동급 제품 대비 약 70% 가량 길다. 아이코스 3 멀티는 일체형으로 디자인 됐고, 무게가 50g에 불과한 초경량으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보다 쉬운 홀더 청소를 바라는 소비자들의 요구도 반영해 아이코스 3와 아이코스 3 멀티 키트에는 ‘아이코스 이지 클리너’가 함께 제공된다. ‘아이코스 이지 클리너’는 블레이드 손상을 방지하고, 쉽고 빠르게 홀더 내부를 청소할 수 있는 도구다.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담배 연기 없는 미래’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혁신적인 제품의 연구와 개발에 지난 15년간 5조원 이상을 투자했다”며 “아이코스3와 아이코스3멀티는 성인 흡연자들이 불로 태우는 일반담배보다 더 나은 대체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코스3와 아이코스3멀티를 구매하려는 성인 흡연자는 오는 11월 7일부터 아이코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11월 15일부터는 전국 아이코스 스토어 및 일렉트로마트에서 판매가 시작되고, 12월에는 편의점으로 판매가 확장돼 CU와 GS25에서 먼저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아이코스 3와 아이코스 3 멀티 출시에 발 맞춰 ‘월 정액 기기&케어 프로그램’과 ‘케어 프리미엄 서비스’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된다. 해당 프로그램 가입 고객은 기기 고장 시 추가 무상 교환, 액세서리 바우처 제공, 한정판 및 신제품 출시 때 사전 구매 기회 제공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니콜라스 리켓 한국필립모리스 전무는 “아이코스 3와 아이코스 3 멀티는 성인 흡연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개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500가지 이상의 색상 조합을 통해 소비자는 자신만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소비자들의 편리한 A/S를 위해 올해 9월 1일부터 콜센터를 24시간 가동, 고객상담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고 현재 전국 약 290개인 서비스 망을 올해 말까지 500개 이상으로 늘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소비자가30분이내 도착할 수 있는 서비스망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전자담배의 세율을 높여야 한다는 정부의 입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정 대표이사는 “세금 인상시 간접세 성격 상 소비자의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 생각하며, 유해성 문제에 대한 충분한 검증 후 정책적 보완을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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