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수요일인 12월 5일 오전 7시 현재,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으나, 남부지방은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북 내륙,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영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이날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6일)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와 남해안은 아침부터 낮 사이에 가끔 비가 오겠다.

강원영동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서해안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6일)
- 울릉도.독도(5일부터): 10~30mm
- 제주도, 북한(5일부터): 5~10mm
- 남해안, 서해5도: 5mm 내외

모레(7일)는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많고 가끔 눈(제주도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 기온 전망 >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4일)보다 10~15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분포까지 오르면서 한파주의보가 해제되겠다.

기상청은 내일(6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서풍이 불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올라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다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당분간 추위가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 강풍 전망 >

오늘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6일) 밤부터 당분간 대부분 해안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 해상 현황과 전망 >

기상청은 현재, 대부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당분간 동해먼바다에는 매우 강한 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이 일면서, 풍랑특보가 길게 이어지겠으나, 그 밖의 해상에서는 오늘 오후부터 내일(6일) 오전 사이에 바람이 약해지고, 물결이 낮아지면서 풍랑특보가 차차 해제되겠다.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내일 밤부터 전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다시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전했다.

또한, 동해안에는 오늘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o 강풍주의보 : 흑산도.홍도, 서해5도

o 풍랑주의보 : 제주도전해상,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서해중부먼바다, 서해중부앞바다(충남남부앞바다, 충남북부앞바다), 서해남부전해상, 동해중부전해상, 동해남부먼바다, 동해남부앞바다(경북북부앞바다, 경북남부앞바다)

o 한파주의보 : 세종, 대전, 인천(옹진군 제외), 서울,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봉화평지, 문경, 영주, 예천, 상주), 충청북도, 충청남도(계룡, 청양, 금산, 공주, 천안),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태백), 경기도, 전라북도(순창, 남원, 임실, 무주, 진안, 장수)

1) 풍랑 예비특보
o 12월 05일 오전 : 동해남부앞바다(울산앞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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