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무명의 설움을 벗고 최근 가장 핫한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배정남(36)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영화 '보안관'에서 에어컨 설비 기사 춘모 역을 맡았던 배정남은 부산 출신으로 어릴적 할머니 밑에서 힘들게 자랐다.

지난해 대학 등록금이 없어 부모님께 몇년 만에 전화했지만 힘들다고 해 절망한 사연을 공개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기도 했다.

지난해 6월 16일 방송된 웹예능 '선물해 DREAM'에 출연한 배정남은 "혼자 크니까 어릴 때는 꿈이 없었던 거 같다. 부모님과 산 게 초등학교 2학년이고 4학년, 5학년부터는 하숙생활을 해 혼자 컸다. 피가 끓을 정도로 패션 디자인과 대학을 가고 싶었는데, 돈이 없으니까 갈 수 있는 상황이 못 됐다"고 전했다.

배정남은 이어 "되게 힘들게 부모님께 전화했다. 어머니한테도 몇년 만에 전화해서 대학 가고 싶은데 돈 빌려 달라니 힘들다고 하더라. 기대는 안 했지만 아버지도 그렇고 그때 삼촌부터 연관된 사람 다 했는데 아무도 없었다. 아무도 없는 거 보고 그 때는 더 절망이 왔다"고 말했다.

지난 5월 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의 우정'에서는 주진우-김희철, 안정환-배정남의 커플 케미스트리가 그려졌다.

특히 주진우 기자는 등장하자마자 두 대의 휴대전화로 쉴새 없이 전화하는가 하면 "오는 사이에 구속됐네"라고 평범치 않은 멘트를 던져 눈길을 끌었다.

김희철은 게임에 몰두하며 여유로운 생활을 즐겼다. 이 과정에서 그는 탈모가 진행되고 있음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의 탈모 고백에 배철수는 "듬성듬성?"이라고 말해 김희철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는 MC 배철수와 김희철 조합은 또 다른 재미 포인트였다.

또 김희철과 배정남은 만나자마자 1983년생으로 올해 서른 여섯살인 두사람은 서로 동갑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희철은 배정남에게 연신 "형님"이라고 불러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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