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비서관 전진배치, 대통령의 뜻을 잘 구현해 나가 달라는 뜻”

청와대는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16명에 이르는 대규모 차관급 인사를 단행한데 대해 “전체적인 의미는 경제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역동적인 정부를 만들어나가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정례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이번 매머드급 차관인사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하고 “역동적인 정부를 통해서 국민들이 성과를 체감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인사권자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과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차영환 국무조정실 차장 등 청와대 참모들이 차관으로 전진배치된 데 대해 “지난 1년7개월 동안 청와대에서 일을 하면서 대통령의 뜻을 직접 받들어 정책을 만들고 구현하셨던 분들”이라며 “이분들이 직접 현장에 들어가셔서 대통령의 뜻을 잘 구현해 나가 달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차관급 인사로 차관 인사가 마무리됐는지 아니면 정권 출범 후 임명된 차관 중 남은 6명의 차관에 대한 추가 인사가 있을 것인지를 묻자 “인사는 거의 다 마무리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최근 인사로 공석이 된 청와대 비서관들에 대한 인사에 대해선 “준비가 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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