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오중’ 분노는 경제, ‘이영자 현상’서 ‘여오중 반란’...‘호충선’ 북상도 나타난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사진=박지원 의원 페이스북]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사진=박지원 의원 페이스북]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14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하자 “‘여오중 학생’들이 들고 일어났네”라고 분석하며 “‘호충선’ 북상도 빠르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국갤럽> 조사결과에 대해 “여성 53%에서 47%로, 50대 50%>>35%, 중도 53%>>46%로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4% 하락한 45%로 못한다 44%와 단 1%p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의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이 ‘여성-50대-중도층’의 이반이라는 해석한 것이다.

그러면서 “‘여오중’ 분노는 경제라고 단언한다. ‘이영자 현상’에서 ‘여오중 반란’으로 이어진다. ‘호충선’ 북상도 빠르게 나타난다”고 이영자(20대-영남-자영업자층) 층의 지지 이탈에 이어 ‘여성-50대-중도층’ 이탈에 이어 호남과 충청지역의 이반도 곧 뒤따를 것이란 경고다.

박 의원은 이에 “문 대통령께서 과감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때다. 집권 2년차 모든 정권에서 발생하는 일들이 지금 터지고 있다. 감동적인 인적 개편 등 지금 다잡으면 나머지 3년을 성공의 길로 가신다. 인사에 온정 폐쇄적이면 실패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선거에 '문재인' 대통령은 출마를 안 한다. 국민의 소리를 듣고 소신껏 하셔야 한다. 여기서 굴복해도 실패하다”며 “대통령이 성공해야 나라가 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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