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제도 개편, 국민이 동의하는 개편안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임시국회에서 유치원 3법이 꼭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얼마 남지 않은 연말까지 국민을 위한 민생법안, 현안 처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치원 3법과 관련해 “지난 정기국회에서 자유한국당이 (유치원 3법)처리를 약속했지만 끝까지 반대해 통과 시키지 못했다”며 “이번 임시국회에선 한국당이 같이 약속한 만큼 전향적 태도 변화를 통해 반드시 처리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선거제대 개혁과 관련해선 “선거제도 개편도 여아5당이 합의했다”며 “국회 논의도 중요하지만 국민이 동의하는 개편안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과시켜야 할 법안으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꼽았다.

그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을 보면서 이런 법안이 제때 통과되지 못하면 비극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청 노동자의 안타까운 죽음을 막을 입법에 야당도 적극 협조할 것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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