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정의 정당지지도와 투표의향 비율 동일, 한국당은 3%p↑ 바른미래 2%p↑

한국갤럽은 12월3주차(18~20일)에 차기 총선 투표 의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더불어민주당 39%, 자유한국당 21%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만일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면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 같은지 물은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어 정의당 12%, 바른미래당 7%, 민주평화당 2%, 기타 정당 1%, 그리고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浮動)층이 18%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39%,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5%, 자유한국당 18%, 정의당 12%,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 1%, 기타 정당 1% 순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 정의당 지지도가 각각 3%포인트 상승했고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각각 1%포인트 하락했다.

현재 정당 지지도와 총선 투표 의향 정당을 비교하면 민주당은 39%→39%(-), 한국당은 18%→21%(+3%포인트), 정의당은 12%→12%(-), 바른미래당은 5%→7%(+2%포인트), 민주평화당 1%→2%(+1%포인트)로 여당보다 야당들에 표심이 더해졌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총선 투표 의향 정당으로 더불어민주당 17%, 자유한국당 13%, 바른미래당 9%, 정의당 3%, 민주평화당 1%를 선택해 진보 정당과 중도·보수 정당 합산 비율이 각각 20% 초반으로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20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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