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탤런트 김민(김민정)의 근황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2일 밤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김민-이지호 부부의 LA 라이프,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산부인과 방문기, 이만기-한숙희 부부의 처가 방문기가 그려졌다.
  
김민은 2006년 하버드 MBA 출신의 전 영화감독이자 현 사업가 이지호와 결혼하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 LA에서 살고 있다.

특히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김민은 과거 전성기 시절과 다를 바 없는 미모와 몸매를 뽐내 놀라움을 안겼다. 김민은 눈을 뜨자마자 남편 이지호와 딸을 위한 아침을 준비했다. 그러나 남편 이지호와 딸은 "원래 이렇게 안 하지 않냐"며 김민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남편 이지호와 딸은 카메라를 의식했다. 전 영화감독인 남편 이지호는 분량 걱정을 했고, 딸은 "엄마가 다시 연예인이 됐다"며 웃었다.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일곱살인 김민은 서울상도초등학교 4학년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갔으며 샌타모니카 대학교 극장예술학과 학사 출신이다.

김민은 90년대 활동 당시 '컴퓨터 미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서구적인 외모와 돋보이는 매력을 자랑하며 '제2의 황신혜'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2005년 MBC '사랑찬가'를 끝으로, 2006년 하버드 MBA 출신의 전 영화감독이자 현 사업가 이지호와 결혼을 하며 연예계를 떠났다.

김민은 2004년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촬영 당시 지인의 소개로 남편 이지호 감독을 만났다고. 두 사람은 2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 이후 LA에 거주하며 딸 유나와 함께 살고 있다

김민은 "촬영하면서 너무 지쳐있는데, 동갑이고 영어도 잘 통하는 남자가 나타나니까 호감이 생겼다"며 "그래서 내가 전화번호를 먼저 적어줬다"고 밝혔다.

그는 "한 달 있다가 한국에 왔다. 그때 이미 감정이 서로 있었고, 5개월 만에 프러포즈를 받고 약혼 했다. 이후에 장거리 연애를 2년 하고 결혼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은 '남편이 어떤 면을 좋아한 것 같냐?'는 질문에 "여성스러운데도 강한 면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KBS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의 리포터로 데뷔해 드라마 '초대', '수호천사', '사랑찬가' 등과 영화 등을 통해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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