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3월 11일 오전 4시 27분경 제주 제주시 서남서쪽 13km 지역(위도: 33.47 N, 경도: 126.40 E )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의 발생깊이는 지하 15km 지점이며 기상청은 지진으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월요일인 11일 오전 7시 현재 충청내륙과 남부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다.

*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11일 05시 현재, 단위: m)
[시정계]
- 충청도: 보은 60 부여 70 대청(청주) 110 추풍령(영동) 140
- 전라도: 장흥 70 복내(보성) 110 남원 120 장수 170 강진면(임실) 170
- 경상도: 산청 90 거창 90 고령 100 영주 110 함안 110 성주 120 진주 120

기상청은 10일까지 내린 비로 인해 지표면이 습한 가운데, 밤 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복사냉각이 더해져 오늘(11일) 아침(09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낮(09~18시)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아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광주공항과 사천공항은 오늘(11일) 아침(09시)까지 가시거리 800m 이하로 저시정 경보가 발표되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라고 전했다.

내일(12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 한때 중부내륙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오전에는 대기 정체로, 밤에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전망된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해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남동진하면서 오전에는 중부지역, 오후에는 남부지역에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전 권역에서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나타날수 있다.

o 풍랑주의보 : 제주도남쪽먼바다, 동해남부먼바다
o 건조주의보 : 서울, 경기도(성남, 광주, 용인, 하남, 오산, 남양주, 구리, 포천, 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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