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꿈의 시청률' 5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 DK E&M)'이 대반전과 함께 폭풍 전개를 예고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0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 '하나뿐인 내편'101회,102회에는 장고래(박성훈 분)에게 간 기증을 한 뒤 코마 상태에 빠진 강수일(최수종 분)이 코마 상태에서 깨어난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풍(송원석)이 오은영(차화연)이 도란의 뺨을 때리며 "다시는 우리 아들 만나지마"라고 경고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은영에게 따지며 "다시 찾아오지 마라"고 소리친다. 이후 태풍은 도란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의식을 회복한 수일은 의식불명 사태에서도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이에 은영을 병원으로 불러 도란의 뺨을 때린 사실을 나무란다.

수일은 왕진국(박상원)에게 전화를 걸어 오은영(차화연)과 함께 병원으로 와 달라고 부탁한다. 수일은 병원을 찾은 은영에게 도란의 뺨을 때리고 나무란 사실에 대해 눈노하며 소리친다.

임신한 나홍주(진경)은 수일을 찾아 임신 사실을 알렸지만 딸 도란을 위해 "멀리 떠나겠다"며 헤어질 것을 종용하고 홍주는 눈물을 삼키며 돌아선다.

전날 방송에서 대륙은 수일이 누워있는 병실을 찾아 울먹이는 영달을 발견했고 급기야 누군가에게 "30년 전 살인사건인데 사건자료랑 재판기록 좀 알아봐줄 수 있느냐"고 부탁하는 등 수일의 누명을 벗기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

수일이 저질렀다는 28년 전 살인사건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품은 왕대륙(이장우 분)은 유이와 함께 노숙자를 찾아 살인사건에 대해 추궁하지만 노숙자는 살인자는 자신이 아니고 "당신 아버지"라 소리친다.

노숙자는 대륙과 도란(유이)이 돌아간 뒤 혼잣말로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살인자 아들로 만들수 없다"고 말해 자신이 살인자임을 암시하게 만든다.

이후 수일이 코마상태에서 깨어나고 대륙은 살인사건 당시 증언을 했던 사채사무실 경리 아가씨를 찾아 나선다.  주위를 수소문해 경리의 행방을 찾았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하지만 당시 사채업자 사장 이었던 노숙자와 숨진 경리가 부부였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두사람 사이에 아들이 한명 있었던 사실까지 알게 되지만 아들도 최근 교통사고로 숨진 상태였다.

아들을 잃은 노숙자는 대륙이 이들 장례비까지 내준 사실에 감복받고 대륙을 만나 "자수하러 왔다"며 "수일은 사람을 죽이 않았다"며 누명을 씌운 사실을 고백한다.

이후 이 사실이 뉴스를 통해 보도되고 모든 사람들이 수일이 누명을 쓴 사실을 알게된다.

도란도 수일의 누명 사실을 알고 찾아 나섰지만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떠나겠다"던 수일은 이미 버스를 타고 떠난 후였다.

총 106부작으로 편성된 '하나뿐인 내편'이 102회까지 방송되며 종영까지 단 4회만 남겨놓고 있다. 다음주인 3월 17일 종영할 예정인 가운데 예상 결말과 시청률 50%를 달성할지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일요일인 지난 3월 10일 방송된 '하나뿐인 내편' 101회, 102회에서는 각각 44.1%와 49.4%의(닐슨코리아 집계 기준)의 시청률 보여 종영전 50%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예상 결말은 수일의 살인이 누명임이 밝혀지고 도란과 대륙이 다시 합치게 되는 것은 물론 도란과 미란(나혜미)는 임신까지하며 해피앤딩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갈수록 시청률 경신을 하고 있는 하나뿐인 내편이 과연 종영전까지 50%대 시청률을 돌파할지와 높은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중년 배우들에 대한 나이도 관심을 받고 있다.

극의 중심에 서 있는 최수종은 1962년생으로 올해 쉰 여덟살로 환갑을 눈앞에 둔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남자연예인중 대표적인 동안 외모를 자랑한다.

봄앤푸드 대표이사 왕진국 역을 맡은 1959년생인 박상원의 나이는 예순 한살이며 아내 오은영 역을 맡은 차화연의 나이는 1960년생 예순살이다.

김미란(나혜미)의 엄마인 소양자 역을 맡은 임예진의 나이는 차화연과 동갑인 1960년생으로 예순살이다.

장다야(윤진이)의 엄마인 나홍실 역을 맡은 이혜숙의 나이는 1962년생으로 쉰 여덟살이고 최수종와 달달한 로맨스를 벌이고 있는 나홍실의 동생인 나홍주 역을 맡은 진경의 나이는 1972년으로 마흔 여덟살이다. 정재순은 1947년생으로 일흔 세살이다.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두살인 송원석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전문 모델로 활약했다. 런웨이에서도 큰 주목을 받아 수많은 무대에 올랐으며 전성기를 누렸다.

회를 거듭할수록 깊은 여운과 감동을 선사하며 국민드라마의 명성을 써내려가고 있는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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