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아내 율희가 방송에서 알콩달콩 신혼생활 모습을 보여 관심을 끌었다.

3월 1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KBS 2TV '해피투게더4' 출연을 앞두고 머리를 맞댄 채 고민하는 최민환-율희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율희는 최민환에게 "오빠는 술만 마시면 폭식한다. 그리고 그 사실을 본인이 모른다. 이 이야기해도 되냐"라고 물었고 최민환은 "안 된다. 그럼 나는 주정뱅이에 뚱땡이 아니냐"라고 반박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민환이 아내 율희의 매니저를 자처한 남편 민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환은 '해피투게더4'에 캐스팅된 아내 율희를 위해 일일 매니저로서 육아와 허드렛일을 도맡아 하며 애처가다운 면모를 뽐냈다.
 
녹화 당일날. 민환은 직접 만든 도시락을 들고 촬영 현장으로 찾아가 율희와 함께 인사했다. 아들 짱이도 함께 했다. 이어 녹화에 들어간 율희. 짱이는 엄마가 없어지자 바로 눈물을 터트렸다.

민환은 짱이를 달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겨우 빵을 한 조각 베어물었을 때 방송을 마친 율희가 5시간 만에 돌아왔다. 민환은 "죽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97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 세살인 율희는 1992년생으로 스물여덟살인 최민환과 지난해 1월 열애를 인정하면서 결혼 계획을 발표한 뒤 준비하는 과정에서 혼인 신고를 마쳤다. 지난해 5월에는 득남 소식을 알렸고, 10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