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 기상 현황과 전망 >

* 예상 강수량(18일 밤(18시)부터 19일 새벽(03시)까지)
- 제주도: 5~10mm
- 울릉도.독도(17일 09시까지): 5mm 미만

일요일인 3월 17일 오전 7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강원영서와 경북북부내륙에는 안개가 낀 곳이 있다.

*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 (17일 04시 현재, 단위: m)
[시정계]
- 봉평(평창) 180 영양 220 청일(횡성) 290 화촌(홍천) 320 영월 390 양구 400

오늘(17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내일(18일)은 일본열도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구름많아지겠다.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오후부터 흐려져 밤(18시)부터 모레(19일) 새벽(03시)까지 비가 오겠다.

모레(19일)는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인한 국내 생성 미세먼지 축적, 제주권은 국외 미세먼지 유입 영향으로 오전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경기도·세종·충북·제주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 기온 전망 >

기상청은 예보기간 동안 아침기온은 평년(-2 ~ 5도)과 비슷하겠고, 낮기온은 평년(10 ~ 14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 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 건조 현황과 전망 >

건조특보가 발효된 일부 경상도에는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 실효습도: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실효습도가 낮을수록 건조함을 의미함.

< 안개 전망 >

오늘(17일) 아침(09시)까지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져,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과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해상 전망 >

내일(18일) 오후부터 동해먼바다, 모레(19일)는 제주도남쪽먼바다에 바람이 8~14m/s(29~50km/h)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모레(19일)부터 서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전했다.

모레(19일)부터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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