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홍콩 콘서트에서 뷔가 남다른 퍼포먼스로 매력을 발산한 가운데 이날 공연을 관람한 특별한 관객 한명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바로 연예계 마당발로 유명한 뷔의 '절친'중 한명인 배우 박보검이다.

이날 박보검은 뷔의 본명인 김태형을 의미하는 '태'라고 적힌 슬로건과 BTS의 공식 응원봉을 손에 들고 열렬히 응원하는 모습이 팬들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두 사람은 2015년 KBS 2TV ‘뮤직뱅크’ 출연 가수와 MC로 만나 절친이 된 후 콘서트장이나 놀이공원, 제주도 여행 등을 함께 다니며 계속해서 돈독한 우정을 쌓아왔다.

지난 20일 박보검이 방탄소년단의 홍콩 콘서트장에 등장한 것에 대해 홍콩 언론들도 현지에서의 뜨거운 관심을 드러내보이고 있다. 홍콩의 4대 일간지 중 하나인 명보신문(Ming Pao)과 HK01(香港01)를 비롯해 대만 언론 ET 투데이, 코스모폴리탄 필리핀, 인도네시아 뉴스포털 트리뷴, 비바 뉴스 등 다수 매체가 이들의 아름다운 우정에 대한 기사를 쏟아냈다.

코스모폴리탄은 박보검이 뷔를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을 방문한 사진을 게재하며 “그는 가장 열심히 응원하는 팬”이었다”라고 언급했고, 트리뷴 뉴스는 방탄소년단 뷔의 솔로 공연에서 박보검이 “심지어 노래까지 따라 부르는 진정한 팬의 모습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ET 투데이는 “박보검은 방탄소년단 뷔를 보기 위해 과거 서울 콘서트에도 거의 빠지지 않았고 이렇듯 해외 무대에도 그 모습을 드러내는 등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라고 소개했고 비바 엔터테인먼트 또한 “두 사람은 서로의 진정한 팬”이라 밝혔다. 또한 북미매체 코리아부 역시 “박보검과 뷔가 우정을 보여주는 장면을 목격한 사람들은 박보검과 방탄을 한자리에서 볼수 있어 정말 축복 받았다”라는 기사로 두 사람의 우정을 응원했다.

대세 배우 박보검까지 1인 열혈팬으로 열광하게 만든 홍콩 콘서트에서의 뷔의 빛나는 무대와 함께, 바쁜 연예계 활동 속에서도 따로 시간을 내 만나는 두 사람의 아름다운 우정에 팬들도 응원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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