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MBN 새 금요 예능 프로그램 '모던 패밀리'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며 갈수록 예능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열한살 연하의 론과 결혼식을 올린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사강과 론은 다양한 가족 형태의 삶을 관찰할 수 있는 '모던 패밀리'에서 갓 웨딩마치를 울린 11세 연상연하 신혼부부로 매회 엔딩을 장식 중이다.

두 사람은 정식 결혼식 전 과감히 살림을 합친 '혼전 동거' 라이프, 열한살이란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이르게 된 과정을 진솔하게 공개하고 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직진 사랑'을 솔직하게 표현해 매회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방송 후 공개되는 포털사이트 및 유튜브 영상 클립이 이들의 인기를 증명했다.

이사강은 '모던 패밀리'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예비남편 론과의 '혼전동거 라이프'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침대에서의 '모닝콜 키스'로 하루를 시작한 두 사람은 론이 준비한 브런치인 '초콜릿 빈대떡'을 서로에게 먹여주다 입을 맞췄다.

뒤이어 양치 도중에도 뽀뽀를 하고, 뮤직비디오 편집 작업 도중에도 서로를 끌어안고 편하게 드러눕는 등 ‘NO 수위조절’ 스킨십을 이어나가 출연진들의 폭발적인 리액션을 유발했다. 나아가 두 사람만의 중독성 있는 말투가 전염성을 부르며,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하는 '끈적 신혼 라이프'를 더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방송 직후 '모던 패밀리'와 출연자 이사강, 류진이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금요일 '예능 전쟁'의 본격적인 판세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15일 방송된 '모던 패밀리' 4회에서는 이사강-론 부부의 뭉클한 결혼식 당일 모습이 그려지며, 웃음과 감동을 모두 사로잡은 가족 관찰 예능의 정수를 보여줬다.

실시간 검색어 단골손님인 이사강은 정식 결혼식을 앞두고, 예비신랑 론을 위해 '걸크러시 프러포즈'를 준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인들과 함께 하는 파티에서 두 사람의 역사를 담은 영상을 상영한 것이다. 손수 영상을 제작하며 눈물을 흘리는 이사강의 모습과, 주인공 대신 눈물샘이 폭발한 이사강 언니의 모습이 '웃픔'을 안겼다.

드디어 진행된 결혼식 직후, 신혼여행을 떠나기 전 가족들과 인사를 나누던 두 사람은 또 한 번 가족들을 끌어안고 감사의 눈물을 쏟아냈다. 모두가 벅찬 감동에 빠진 가운데, MC 박성광이 이들 부부의 트레이드 마크인 '회색 커플 트레이닝복'을 발견해내며 스튜디오를 또 한 번 폭소로 물들였다.

이사강과 론 두 사람은 1년 6개월여 동안 교제한 끝에 지난해 12월 27일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특히 론은 현직 아이돌로 이사강과 11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며 결혼에 골인한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살인 이사강은 1991년생인 빅플로 멤버 론과는 열한살 나이차가 난다.

배용준의 연인으로 유명세를 타다 2004년 결별한 이사강은 집안, 학벌 등 빠질 것 없는 '엄친딸'로도 유명하다.

한편 이사강의 결혼 소식에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인 함소원(44)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함소원과 진화는 열여덟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2018년 1월 혼인신고 후 법적 부부가 됐다. 같은해 12월 딸 혜정 양을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은 현재 TV 조선 '아내의 맛'에 함께 출연 중이다.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네살인 지난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뒤 2003년 싱글앨범 '소원'으로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가수 미나(47)와 류필립(30)은 열일곱살 나이차가 나는 커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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