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방송인 설수진(46)이 소방청 개청 이래 여성으로 최초로 소방청 홍보대사로 위촉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동생 설수현(44)의 '9첩반상'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17일 소방청은 설수진 베스티안재단 대표를 소방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설 대표는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으로 2011년부터 화상 환자를 지원하는 베스티안재단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설수현은 지난 2012년 3월 19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위기의 주부들 스페셜에 출연해 "남편에게 매일 아침 9첩반상을 차려낸다"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설수현은 "애를 키우면서 청소를 하고 요리를 하고 남편을 받들어야 하기 때문에 몸이 정말 너무 바쁘다"며 "6시에 일어나서 일과가 시작된다. 애들 학교 가기 전에 책상 한번 정리 해주고 남편한테 아침에 9첩 반상을 차려준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설수현은 "밥상에 5대 영양소가 꼭 들어가야 한다"며 "우리 집은 밑반찬을 안 한다. 바로바로 만들어 익힌 걸로 밥상을 차린다"고 덧붙여 화제가 됐다.

당시 설수현은 "지금 남편과 전생에 인연이 있어 다시 만났을 것이다. 보통 전생의 악연이 현생의 부부가 된다고 한다"며 "이번 생에 정말 잘해서 다음 생에 안만나기 위해서라도 잘해줘야 한다"는 반전의 발언으로 주위를 웃음바다에 빠뜨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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