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요리연구가 심영순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40년생으로 올해 나이 여든살인 심영순은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으로 1980년대부터 옥수동에서 요리강습을 시작해 '향신즙 선생', '옥수동 선생'이란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다.

특히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의 일곱 며느리와 손녀딸들이 모두 거쳐 간 요리선생으로 타 재벌가는 물론 전직 대통령가 며느리들도 그녀의 교습을 받은 일화로 유명하다.

톱스타 고현정과 삼성그룹(신라호텔사장)의 이부진이 제자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녀의 요리비법을 응용한 향신장, 향신즙은 상품화되기도 했다.

한편 원데이클래스 취미 플랫폼 ‘솜씨당’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솜씨당컴퍼니’가 ‘한식 대가’로 유명한 요리연구가 심영순의 요리 비법을 배울 수 있는 ‘심영순 한식 클래스’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9일 서울 성동구 옥수동에 위치한 심영순 요리연구원에서 열리는 이번 클래스에서 참가자는 두부 된장찌개, 차돌박이와 겉절이, 감자 고추 조림, 열무물김치 등 네 가지 요리를 배우게 된다. 한식 대가 심영순이 직접 특별 레시피를 전수할 예정이다.
 
클래스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오는 9일까지 솜씨당 앱에서 요리를 배우고 싶은 이유를 남기고 이를 개인 SNS에 공유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겐 20만 원 상당의 무료 수강권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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