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원탁회의, 동남권 관문공항 등 공감대, 시청 접견실 회동 이어 만찬까지

왼쪽부터 유재중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위원장, 오거돈 부산시장,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은 5일 '부산 발전을 위해 한마음'이 됐다<사진=정하룡 기자>
▲ 왼쪽부터 유재중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위원장, 오거돈 부산시장,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은 5일 '부산 발전을 위해 한마음'이 됐다<사진=정하룡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과 유재중 자유한국당·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이 5일 오후 "부산 발전이 최우선"이라며 손을 맞잡았다.

오 시장과 양 당 시당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시청 접견실에서 만났다. 이번 만남은 최근 유 위원장의 부산경제원탁회의 제안에 오 시장과 전 위원장이 화답함으로써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는 부산의 경제 발전을 위한 모색 뿐아니라,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에 대한 공감대도 서로 확인했다.

더불어 일본의 '경제침략'으로 인한 부산경제의 어려움과 부동산 거래제한 구역으로 묶인 부산 부동산업계의 어려움 등에 공감하고, 여·야 당리당략을 떠나 '부산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정책과 아이디어를 모으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담은 화기애애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만찬을 함께 하며 구체적인 대화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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