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조국 향해 “양손에 떡 쥐고 즐겨, 무슨 양심인가”

2019.08.08 10:33:59

“폴리페서 모질게 비판하던 사람이...택일하고 하나만 전념하라”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차기 법무부 장관 기용 가능성이 거론되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향해 “택일 하시고 하나에만 전념하라”며 “두 개를 다할 역량은 안되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폴리페서(polifessor: 현실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교수를 일컫는 조어)를 그렇게도 모질게 비판하던 사람이 자신은 교수직을 사직하지도 않고 정치권에서 얼쩡거리면서 양손에 떡을 쥐고 즐기는 것은 무슨 양심에서 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제가 좌파는 뻔뻔하고 우파는 비겁하다고 말한 바 있다”며 “그가 과연 실력있는 형법 교수인지 여부는 알 길이 없으나 역량이 되는 공직자는 아니라는 것은 민정수석 재직 당시 수많은 검증 실패를 보면 명확하다”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앞서 올린 글에서는 “미중이 충돌하고 한일이 충돌하고 북핵은 계속 증강되는데 문정권은 내년 총선 전략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야당은 웰빙으로 반사적 이익만 노린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들은 영문도 모르고 도탄에 빠지고 있다”며 “나라가 구한말 혼돈의 고종시대로 돌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희원 bkh1121@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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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을 총괄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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