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스낵에 화끈‧얼얼한 마라맛 접목

오리온이 새롭게 출시한 ‘도도한나쵸 마라맛’, ‘오징어땅콩 마라맛’. <사진=오리온 제공>
▲ 오리온이 새롭게 출시한 ‘도도한나쵸 마라맛’, ‘오징어땅콩 마라맛’. <사진=오리온 제공>

[폴리뉴스 박현 기자] 오리온은 매콤하면서도 얼얼한 맛으로 중독성 높은 ‘마라(麻辣)’를 접목한 ‘오징어땅콩 마라맛’, ‘도도한나쵸 마라맛’ 등 신제품 2종을 동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올 여름 식품업계에 부는 마라 열풍 속에 맥주와 함께 매콤한 맛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에 착안, 맥주와 잘 어울리는 고소한 맛의 스낵에 마라맛을 접목시켰다.

‘오징어땅콩 마라맛’은 고소한 땅콩과 마라 특유의 얼얼한 맛의 조합으로 ‘맛있게 맵다’는 점이 특징이다. ‘도도한나쵸 마라맛’은 멕시코풍의 고소한 나쵸에 중국 사천의 화끈한 마라를 더해 동서양의 맛이 어우러지는 ‘얼얼’, ‘짜릿’ 독특한 매운맛을 구현했다. ‘오징어땅콩 마라맛’이 마라 입문자용이라면 ‘도도한나쵸 마라맛’은 마라 중급자용의 강렬한 매운맛으로 입맛을 자극한다는 평가다.

‘오징어땅콩’과 ‘도도한나쵸’는 오리온의 간판 스낵이자 대한민국 대표 맥주 안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지난 1976년 출시된 이후 43년 동안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오징어땅콩’은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과 바삭한 식감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다. ‘도도한나쵸’는 2005년 첫 출시 이후 줄곧 수입제품들을 제치고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국내 나쵸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두 제품 모두 ‘홈술족(Home+술)’이 늘어남에 따라 집에서 맥주와 가볍게 즐기기 좋은 간편 안주로도 각광받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오리온만의 색다른 마라맛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열치열 과자로 시원한 맥주와 정말 잘 어울리는 스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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