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이정옥-방통위·한상혁-공정위·조성욱-금융위·은성수-보훈처·박삼득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조국 전 민정수석을 내정하는 등 장관급 후보자 7명을 지명하고 주미대사로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1965년생, 부산 혜광고, 서울대 공법학과, 서울대 법학 석사,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로스쿨 법학 석사·박사 등을 마치고 현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조 후보자는 대검찰청 검찰정책자문위원, 법무부 감찰위원회 위원,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는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내정됐다. 최 후보자는 1955년생, 서울 중앙고, 서울대 전자공학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공학 석사, 미국 스탠퍼드대 전기공학 박사 등을 거쳤다. ㈜금성사 중앙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했고 현재 뉴럴프로세싱 연구센터 센터장, 국제전기전자공학회 석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이 지명됐다. 1961년생 대구 경북고, 연세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위스콘신대 농업경제학 석사 등을 졸업했다. 행시 30회로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농촌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는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1955년생 전북 전주여고, 서울대 영어교육과, 서울대 사회학 석사․박사 등을 졸업했다. 대구가톨릭대 사회과학대학 학장을 거쳤고 현재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 민간위원장과 여성평화외교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로 한상혁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가 지명했다. 1961년생, 대전고, 고려대 법학과, 중앙대 언론학 석사 등을 졸업했다. 사시 40회로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 전문위원,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를 역임했고 현재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이다.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는 조성욱 서울대 경영대 교수가 지명됐다. 1964년생, 충북 청주여고,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경제학 석사,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 박사 등을 거쳤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로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이 지명됐다. 1961년생, 전북 군산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하와이대 경제학 박사 등을 거쳤다. 행시 27회로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세계은행 상임이사, 한국투자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국가보훈처 처장 후보자에는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이 내정됐다. 1956년생, 부산상고, 육군사관학교 36기, 한남대 국제정치학 석사 등을 졸업했다. 육군 제5사단장, 국방대학교 총장, 육군제2작전사령부 부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주미합중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로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명됐다. 1949년생, 서울고, 서울대 외교학과, 연세대 정치학 석사 등을 거쳤다. 외교통상부 차관보, 외교통상부 주독일대사관 특명전권대사, 국가정보원 제1차장 등을 역임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文대통령 국립외교원 원장에 김준형, 민주평통수석부의장에 정세현
- 靑, 9일 개각 발표 유력...조국 등 6~7개 부처 장관 교체
- [대정부질문] 이낙연 “개각 준비 사실, 총선 출마분들 보내드려야”
- [이슈] 총선·국정운영 동력 대비한 靑 개각 임박...조국·최종구·유은혜 등 9명 거론
- [이슈] ‘총선용 개각’ 시나리오...이낙연·조국·홍남기·최종구, ‘거물급 총선 역할론’
- 文대통령 2기 개각 완성 ‘개혁일관성-전문가 우선-여성·지역균형’ 방점
- [이슈] ‘조국 대전’ 벼르는 야당, 쏟아지는 청문회 쟁점
- 격화되는 ‘조국 대전’ 與 “검찰개혁 적임자” VS 野 “국가분열, 형편없는 사람”
- ‘이순신’ 꺼낸 조국, “서해맹산 정신으로 검찰개혁 완수” 강조
- 나경원 “조국 내정, 야당 무시 넘어서 전쟁 선포한 것”
- 이인영 “조국 법무부 장관 내정 ‘사법개혁’ 의지”
- 문병호 “조국, 분열의 상징…총선서 野에 큰 호재”
- 오신환 “조국 영전·외교안보라인 유임, 국민에 대한 도전”
- 홍준표, 조국 향해 “양손에 떡 쥐고 즐겨, 무슨 양심인가”
- 한국당 “조국 법무장관·문정인 주미대사 임명, 오만·독선의 결정체”
- [국회] 김현수 농림장관 후보자 청문회 차분히 진행…정책 주로 다뤄
- [폴리TV 생중계]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