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 <사진=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 <사진=삼성전자 제공>

[폴리뉴스 박재형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미국 뉴욕에서 공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에 대해 외신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 높은 가격에 대해서는 흠으로 지적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3인치 ‘갤럭시노트10’과 6.8인치 ‘갤럭시노트10+’를 공개했다. 

이와 관련 미국 경제매체 CNBC 방송은 “얇고 가볍고 강력하다”면서도 “최소한 950달러만 기꺼이 지불한다면 좋아할 것이 많다”고 평했다. 

또 CNBC는 그러나 되도록 기존 기기를 오래 사용하려는 추세가 확산하면서 대당 1000달러 가까운 높은 금액을 기꺼이 지불할 고객은 축소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삼성이 갤럭시노트10 2개 모델을 동시에 내놓은 것에 대해 스마트폰 산업 전체의 ‘실존적인 위기’를 반영한 것이라면서 높은 가격에 새 모델을 내놔도 소비자들이 모조리 먹어치우던 시대는 지났으며 소비자들은 1000달러가 넘는 가격에 저항하고 있다고 평했다.

WSJ은 판매가와 관련 갤럭시노트10 6.3인치형은 949달러, 6.8인치형은 1099달러부터 가격이 형성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IT전문매체 더 버지도 갤럭시노트10의 S펜 기능향상과 디자인 등 조목조목 호평을 하면서도 높은 가격을 부담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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