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4일 미얀마 경제 수도 양곤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미얀마 송출근로자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 여섯번째부터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도 모모 수찌 양곤주 노동부장관, 허인 KB국민은행장. <사진=KB국민은행 제공>
▲ KB국민은행이 4일 미얀마 경제 수도 양곤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미얀마 송출근로자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 여섯번째부터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도 모모 수찌 양곤주 노동부장관, 허인 KB국민은행장. <사진=KB국민은행 제공>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KB국민은행이 4일 미얀마 경제 수도 양곤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미얀마 송출근로자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미얀마 근로자의 한국 송출 과정 전반의 효율성과 편의성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은행은 향후 미얀마 디지털뱅킹서비스를 통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송출근로자의 자격시험 신청부터 선발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기로 했다.

허인 은행장은 협약식 축사에서 “이번 협약은 외국인 근로자의 선발과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하고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제휴하여 미얀마 송출근로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엔 허 행장과 도 모모 수찌(Daw Moe Moe Su Kyi) 양곤주 노동부 장관,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미얀마 정부 주요기관 인사 등이 참석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