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주 매사추세츠 한국평화운동 공동의장이 북한을 다녀온 소식을 전해왔다. 

이 씨는 한국평화운동(Massachusetts Korea Peace Campaign)의 대표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해외동포연대(Peace Treaty Now) 홍보부 특파원의 자격으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재외동포의 열망을 전하고 전 세계인들에게 북한의 모습을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7월31일에서 8월7일까지평양, 개성, 판문점 등 북한을 방문하였다.

 

1.  변화와 도약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평양. 화사한 색감의 고층 아파트가 즐비한 거리가 눈에 들어온다. 여명거리다. 퇴근길의 평양시민들의 모습이 보인다. 양산을 받쳐 든 직장여성들도 귀갓길을 재촉하며 바쁘게 걷고 있다. 고층 건물이 즐비한 평양 도심에서 마주한 북한 동포들도 우리네처럼 분주한 일상을 살고 있다. 회색빛 콘크리트의 어둡고 활기 없는 평양은 없다. 생동하는 도시, 평양.  오늘의 모습이다.
▲ 1.  변화와 도약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평양. 화사한 색감의 고층 아파트가 즐비한 거리가 눈에 들어온다. 여명거리다. 퇴근길의 평양시민들의 모습이 보인다. 양산을 받쳐 든 직장여성들도 귀갓길을 재촉하며 바쁘게 걷고 있다. 고층 건물이 즐비한 평양 도심에서 마주한 북한 동포들도 우리네처럼 분주한 일상을 살고 있다. 회색빛 콘크리트의 어둡고 활기 없는 평양은 없다. 생동하는 도시, 평양.  오늘의 모습이다.

 

2.  평양시민들조차도 매일 변화하는 평양의 모습에 놀란다고 한다. 수십층 고층빌딩이 늘어선 평양의 도심은 90년대 고난의 행군 시대를 생각하고 방문한 필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명명했다는 미래과학자 도시. 그 이름답게 김책공대 교원, 과학자, IT 관련기술자들이 모여 산다.
▲ 2.  평양시민들조차도 매일 변화하는 평양의 모습에 놀란다고 한다. 수십층 고층빌딩이 늘어선 평양의 도심은 90년대 고난의 행군 시대를 생각하고 방문한 필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명명했다는 미래과학자 도시. 그 이름답게 김책공대 교원, 과학자, IT 관련기술자들이 모여 산다.


 

3.  한여름 평양의 거리는 뜨겁다. 피부미용에 신경 쓰는 여인들은 강한 햇볕을 피하기 마련이다. 하얗고 고운 피부를 가지려는 여인의 마음은 북이나 남이나 다름없다. 거리마다 여기저기 양산을 받쳐든 여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전차를 기다리는 평양 여성들의 모습.
▲ 3.  한여름 평양의 거리는 뜨겁다. 피부미용에 신경 쓰는 여인들은 강한 햇볕을 피하기 마련이다. 하얗고 고운 피부를 가지려는 여인의 마음은 북이나 남이나 다름없다. 거리마다 여기저기 양산을 받쳐든 여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전차를 기다리는 평양 여성들의 모습.


 

4.  평양도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 사는 곳이다. 다정한 연인들, 금슬 좋은 부부들을 거리에서 쉽게 만난다. 청춘거리 자전거 전용길을 부부가 자전거를 타고 달린다. 멋스럽게 선그라스를 쓴 남편, 그 뒤에서 남편을 꼭 잡고 웃음을 머금은 아내. 다정이 넘친다. 그 옆에 청춘남녀가 걷고 있다. 남자는 여자를 위해 양산을 받쳐 든다. 여자는 한 손에 손선풍기를 들고 있다. 싱그러운 젊음이 좋을 때다. 사랑이 평양 청춘거리에서 빛난다.
▲ 4.  평양도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 사는 곳이다. 다정한 연인들, 금슬 좋은 부부들을 거리에서 쉽게 만난다. 청춘거리 자전거 전용길을 부부가 자전거를 타고 달린다. 멋스럽게 선그라스를 쓴 남편, 그 뒤에서 남편을 꼭 잡고 웃음을 머금은 아내. 다정이 넘친다. 그 옆에 청춘남녀가 걷고 있다. 남자는 여자를 위해 양산을 받쳐 든다. 여자는 한 손에 손선풍기를 들고 있다. 싱그러운 젊음이 좋을 때다. 사랑이 평양 청춘거리에서 빛난다.

 

5.  평양 대동강수산물 식당에서 평양시민과 한 때를 보냈다. 바닷물고기를 민물에 적응시켜 양식한 철갑상어, 칠색송어, 잉어 회가 별미인  곳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여사가 식사를 한 곳이여서 또한 유명하다. 필자가 앉아 있는 자리가 문대통령이 앉았던 자리다. 평양시민들 사이에서도 이 자리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서 몇주전에 미리 예약해야지만 차례가 돌아 온다고 한다. 선의의 평양 시민이 양보한 덕분에 나도 그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문재인 원수님” 평양에서 인기 좋습네다. 평양시민의 말이다.
▲ 5.  평양 대동강수산물 식당에서 평양시민과 한 때를 보냈다. 바닷물고기를 민물에 적응시켜 양식한 철갑상어, 칠색송어, 잉어 회가 별미인  곳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여사가 식사를 한 곳이여서 또한 유명하다. 필자가 앉아 있는 자리가 문대통령이 앉았던 자리다. 평양시민들 사이에서도 이 자리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서 몇주전에 미리 예약해야지만 차례가 돌아 온다고 한다. 선의의 평양 시민이 양보한 덕분에 나도 그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문재인 원수님” 평양에서 인기 좋습네다. 평양시민의 말이다.


 

6.  대동강변에서 만난 노인들이다. 배드민턴을 치고 있었다. 대동강변에 있는 살림집(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이다. 은퇴하고 배드민턴을 치며 여가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자는 60세 여자는 55세가 정년이다. 정년 퇴직 후에는 이렇게 운동을 하거나 손주를 돌봐주며 소일거리를 한다. 대동강변에서 낚시하는 70,80대 노인들도 보았다. 평양 시민의 노년의 삶은 이런 모습인가 보다.
▲ 6.  대동강변에서 만난 노인들이다. 배드민턴을 치고 있었다. 대동강변에 있는 살림집(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이다. 은퇴하고 배드민턴을 치며 여가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자는 60세 여자는 55세가 정년이다. 정년 퇴직 후에는 이렇게 운동을 하거나 손주를 돌봐주며 소일거리를 한다. 대동강변에서 낚시하는 70,80대 노인들도 보았다. 평양 시민의 노년의 삶은 이런 모습인가 보다.


 

7.  평양 길거리 카페, 빙수매대. 평양 여기저기 20미터마다 하나씩 보인다. 평양시민들은 뜨거운 여름을 빙수로 식힌다. 삼삼오오 거리마다 빙수를 즐기는 사람들이 즐비하다. 빙수에는 얼음, 팥, 과일단물, 견과류, 과일, 아이스크림 등이 들어 있다. 내용물은 빙수매대마다 차이가 있다. 가격은 대략  0.1 불, 120원정도. 풀먹인 소에서 나온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의 풍미와 유기농 재료의 건강함이 가득 느껴지는 맛이다.
▲ 7.  평양 길거리 카페, 빙수매대. 평양 여기저기 20미터마다 하나씩 보인다. 평양시민들은 뜨거운 여름을 빙수로 식힌다. 삼삼오오 거리마다 빙수를 즐기는 사람들이 즐비하다. 빙수에는 얼음, 팥, 과일단물, 견과류, 과일, 아이스크림 등이 들어 있다. 내용물은 빙수매대마다 차이가 있다. 가격은 대략  0.1 불, 120원정도. 풀먹인 소에서 나온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의 풍미와 유기농 재료의 건강함이 가득 느껴지는 맛이다.


 

빙수 내용물 
▲ 빙수 내용물 


 

8.  보통강변에서의 뱃놀이. 여름 오후의 한가로운 풍경이다. 여인들은 뱃놀이 중에도 양산을 받쳐들고 있다. 남성이 노는 젖는다. 유유자적 흐르는 보통강 위에 한여름의 여유로움도 흐른다.
▲ 8.  보통강변에서의 뱃놀이. 여름 오후의 한가로운 풍경이다. 여인들은 뱃놀이 중에도 양산을 받쳐들고 있다. 남성이 노는 젖는다. 유유자적 흐르는 보통강 위에 한여름의 여유로움도 흐른다.


 

9.  만경대 학생소년궁전의 모습이다. 예체능 영재들의 공교육 기관이다. 학생소년궁전은 방과후 특별활동이 이루어지는 국가교육기관이다. 각 지역별로 소년궁전이 운영되며, 각 지역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예체능 영재들을 따로 모아 교육하는 곳이 만경대 학생소년궁전이다. 치열한 경쟁을 뜷어야 들어 올 수 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기량도 연마하고 공연도 한다.
▲ 9.  만경대 학생소년궁전의 모습이다. 예체능 영재들의 공교육 기관이다. 학생소년궁전은 방과후 특별활동이 이루어지는 국가교육기관이다. 각 지역별로 소년궁전이 운영되며, 각 지역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예체능 영재들을 따로 모아 교육하는 곳이 만경대 학생소년궁전이다. 치열한 경쟁을 뜷어야 들어 올 수 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기량도 연마하고 공연도 한다.


 

10.  평양교원대. 우리의 교육대학에 해당하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원을 양성하는 대학이다. 이곳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업기기로 학생들이 교사로서의 전문지식과 교수기술을 연마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최첨단 교육기재를 갖춘 강의실에서 학생들을 미래교사로서의 꿈을 키우고 실력을 닦는다. 교육은 백년지대계임은 남한이나 북한이나 다름이 없는 듯 하다.
▲ 10.  평양교원대. 우리의 교육대학에 해당하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원을 양성하는 대학이다. 이곳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업기기로 학생들이 교사로서의 전문지식과 교수기술을 연마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최첨단 교육기재를 갖춘 강의실에서 학생들을 미래교사로서의 꿈을 키우고 실력을 닦는다. 교육은 백년지대계임은 남한이나 북한이나 다름이 없는 듯 하다.

 

11.  평양 류경치과병원. 류경은 버드나무가 많은 평양을 칭하는 다른 이름이다. 2014년 문수지구에 개원한 류경치과병원은  선진화된 검진 치료 장비, 치료실, 임플란트과,  기공실 등을 갖춘 대규모 치과 병원이다.  치과병원과장인 의사의 안내를 받아 류경치과병원 전체를 둘러보았다. 아동 친화적인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어린이 치료실. 치과치료의 공포심을 완화시키기 위해 치료기기에 인형들이 매달려 있다.  북에서는 치과의사가 되려면 종합대학부에서 6년을 공부해야 한다. 임플란트를 하는 환자들이 꽤 많으며, 치과의사 중 여성이 60%, 남성이 40%라고 한다.
▲ 11.  평양 류경치과병원. 류경은 버드나무가 많은 평양을 칭하는 다른 이름이다. 2014년 문수지구에 개원한 류경치과병원은  선진화된 검진 치료 장비, 치료실, 임플란트과,  기공실 등을 갖춘 대규모 치과 병원이다.  치과병원과장인 의사의 안내를 받아 류경치과병원 전체를 둘러보았다. 아동 친화적인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어린이 치료실. 치과치료의 공포심을 완화시키기 위해 치료기기에 인형들이 매달려 있다.  북에서는 치과의사가 되려면 종합대학부에서 6년을 공부해야 한다. 임플란트를 하는 환자들이 꽤 많으며, 치과의사 중 여성이 60%, 남성이 40%라고 한다.


 

12.  문수물놀이장. 평양에서도 무더위를 피하는 방법은 비슷했다. 평양 대동강구역에 있는 문수물놀이장에 사람이 가득했다. 필자는 수영복을 준비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들어가지 않았을 정도였다. 문수물놀이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로 건설돼 지난 2013년 개장했다. 야외 수영장과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27개의 미끄럼틀, 체육관, 암벽등반 시설이 갖춰진 곳으로 알려져 있다.
▲ 12.  문수물놀이장. 평양에서도 무더위를 피하는 방법은 비슷했다. 평양 대동강구역에 있는 문수물놀이장에 사람이 가득했다. 필자는 수영복을 준비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들어가지 않았을 정도였다. 문수물놀이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로 건설돼 지난 2013년 개장했다. 야외 수영장과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27개의 미끄럼틀, 체육관, 암벽등반 시설이 갖춰진 곳으로 알려져 있다.


 

13.  평양육아원. 육아원은 신생아부터 만4세까지 고아, 미숙아로 태어난 신생아, 부모가 사정상 보살필 수 없는 아이, 세쌍동이 등을 양육하는 시설이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양육교사와 생활한다. 육아원 교원에 의하면 '부모가 아이 셋을 키우는 것을 힘들어 하고 세쌍둥이는 나라의 경사이기 때문에 국가가 보살핀다' . 100여명의 아동이 육아원에서 생활한다. 육아원에는 의사, 간호사, 약사가 상주하며,  놀이실, 학습실, 목욕탕, 식당,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다.
▲ 13.  평양육아원. 육아원은 신생아부터 만4세까지 고아, 미숙아로 태어난 신생아, 부모가 사정상 보살필 수 없는 아이, 세쌍동이 등을 양육하는 시설이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양육교사와 생활한다. 육아원 교원에 의하면 "부모가 아이 셋을 키우는 것을 힘들어 하고 세쌍둥이는 나라의 경사이기 때문에 국가가 보살핀다" . 100여명의 아동이 육아원에서 생활한다. 육아원에는 의사, 간호사, 약사가 상주하며,  놀이실, 학습실, 목욕탕, 식당,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다.


 

미국 보스턴에 거주하는 재미동포 이금주 씨는 공립중학교에서 이주민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교사로 한반도의 평화와 화합을 위한 시민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이 씨는 한국평화운동(Massachusetts Korea Peace Campaign)의 공동의장과 평화와 통일을 여는 보스턴행동 (Korea Peace and Unification Action of Boston)의 대표로 지역대중, 언론,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한반도 평화의 필요성, 한국인의 평화에 대한 염원을 알리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촉구하고 있다. 특히, 미국 의원을 상대로 한국전쟁 종식과 평화협정체결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판문각에서  기념촬영 중인 이금주 매사추세츠 한국평화운동 공동의장 <사진제공=이금주 공동의장>
▲ 판문각에서  기념촬영 중인 이금주 매사추세츠 한국평화운동 공동의장 <사진제공=이금주 공동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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