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십 세단 뉴 맥시마<사진=한국닛산 제공>
▲ 플래그십 세단 뉴 맥시마<사진=한국닛산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한국닛산이 플래그십 세단 맥시마의 8세대 부분변경 모델 ‘뉴 맥시마’ 공식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 2015년 국내 출시 이후 4년 만의 부분변경이다.

한국닛산은 이번 부분변경으로 차량 전반에 걸쳐 ‘스포츠 세단 콘셉트’를 강조한 과감하고 날렵한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V-모션 그릴은 이전 모델 대비 더 커지고 낮게 배치됐으며, ‘에너제틱 플로우’ 디자인을 구현한 캐릭터 라인, 19인치 알루미늄 휠 등을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 느낌을 연출했다.

차량 내부에는 3중 밀도 폼으로 설계해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저중력 시트를 탑재했고, 전 좌석 열선 내장, 1열 통풍시트, 조수석 6방향 파워시트 등을 적용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개선했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기본 적용했고, A 타입과 C 타입의 USB 포트를 앞좌석과 뒷좌석에 각 1개씩 총 4개를 마련했다.

뉴 맥시마에는 탑승자 식별 센서가 탑재된 닛산 어드밴스드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시스템과 함께 총 10개의 에어백이 장착됐다.

여기에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 인텔리전트 차선 이탈 방지, 하이빔 어시스트,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 인텔리전트 운전자 주의 경보 등 첨단 안전 기술도 적용했다.

국내 출시되는 뉴 맥시마는 플래티넘 단일 트림으로 제공되며 가격은 4580만 원이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뉴 맥시마의 출시는 소중한 국내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한국닛산의 다짐”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닛산은 최근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으로 6세대 완전변경 모델 알티마의 출시행사를 돌연 취소했으며, 지난달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87.4% 줄어든 58대에 그쳤다. 외신에서는 닛산의 한국시장 철수설도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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