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조정석과 거미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며 일요일인 9월 22일 오후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살인 조정석은 지난해 1살 연하의 거미와 결혼식을 올려 부부가 됐다.

2015년 2월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적으로 만남을 이어왔던 두사람은 결혼식을 대신해 언약식으로 이를 대체해 화제가 됐다.

활동 분야는 달랐지만 조정석이 뮤지컬 배우로 오랜 시간 활약했고 음악에도 관심이 높아 음악으로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거미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달할 때 이러한 사실을 알리며 "긴 시간 저에게 많은 위로와 힘이 되어주시고, 또 많은 배움과 깨달음도 느끼게 해주신 분입니다. 정말 좋은 인연을 만난 것에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라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노래와 랩실력 모두 가진 거미는 남모르게 치열한 자기관리를 하고 있다.

거미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연인 조정석과 관련된 다소 짓궂은 질문에도 밝게 웃으며 솔직하게 답했다.

거미는 '연애'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자동 추천된 연관 검색어로 '연애는 거미처럼'이라는 문장이 뜬다는 말에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어 연애 비결을 알려달라는 말에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만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많이 노력하는 편이다. 싸우거나 다투면 나도 속상하지 않냐. 그 순간을 다시 생각해보면서 '나의 어떤 것 때문에 이 사람이 화가 났겠구나' 이렇게 되짚어보면 이해가 된다"며 배려심 넘치는 마음씨를 드러냈다.

이날 거미의 냉장고에서는 발견된 것 중 전남 완도 직송 해산물만큼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페트병 소주로 거미는 "대량 구입할 때 편하다. 병끼리 부딪치지도 않는다"며 애주가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주량 질문에 "예전에는 진짜 잘 마셨다. 안 취하고 3병도 마셨던 거 같다. 지금은 많이 취한다"고 답했다. 또 조정석과 소주 취향까지 딱 맞는다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거미는 소주 광고 욕심을 드러내며 "세 병 마셔도 거뜬해요"라는 재치있는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거미는 또 다이어트에 대해 이야기하며 "평소 단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거미는 "살이 많이 찌는 체질이라 예전에 한 3년 정도 면과 튀김을 아예 안 먹었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거미는 공개된 냉장고에서 팬에게 선물 받은 마카롱이 나오자, "평소 단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거미는 "다이어트 때문에 디저트 종류를 피하는 편이다. 살이 많이 찌는 체질이라 예전에 한 3년 정도 면과 튀김을 아예 안 먹었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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