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 우혜미(31)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이 쏟아지고 있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틀 전부터 지인들의 연락이 닿지 않은 우혜미는 전날 밤 마포구 망원동 자택에서 숨진 채 지인과 경찰에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소속사 다운타운이엔엠은 "우혜미가 지난 21일 자택에서 유명을 달리했다"며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동 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장례가 치러질 예정"이라며 "짧은 생을 마감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간곡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혜미의 발인식은 23일 오전 서울 강동구 성안로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진다.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한살인 우혜미는 2012년 엠넷 '보이스 코리아' 시즌1에서 개성있는 창법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톱 4'까지 진출했다. 지난 7월 첫 번째 미니앨범 's.s.t'를 내고 활동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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