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 우혜미(31)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많은 네티즌들의 안타까워 하고 있는 가운데 우혜미 갤러리에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우혜미 갤러리는 22일  '보이스 코리아’'시즌 1에서 개성 있는 창법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우혜미의 인터뷰 내용이라며 "제가 만약 우승한다면, 홍대 놀이터에서 떡볶이 만들어서 나눠드릴게요. 무료로.”라는 인터뷰 내용을 전하며 안타까워 했다.

우혜미 갤러리는 "대중들이 기억하는 우혜미는 늘 순수한 감성으로 많은 명곡을 본인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던 가수였기에, 비보를 접한 지금 이 순간은 침통함이 배가되는 것 같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지금 계신 그곳에서는 좀 더 평안하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틀 전부터 지인들의 연락이 닿지 않은 우혜미는 전날 밤 마포구 망원동 자택에서 숨진 채 지인과 경찰에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소속사 다운타운이엔엠은 "우혜미가 지난 21일 자택에서 유명을 달리했다"며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동 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장례가 치러질 예정"이라며 "짧은 생을 마감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간곡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혜미의 발인식은 23일 오전 서울 강동구 성안로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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