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방탄소년단 멤버 뷔의 부산시민공원에서 촬영한 '뷔로드'가 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6월 15∼16일 부산에서 열린 글로벌 팬미팅 기간에 방탄소년단뷔는 공식 트위터에 "부산 좋네~"라며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뷔가 시민공원 산책로에서 우산을 들고 찍은 이 사진은 국내 팬들은 물론 전 세계 팬들과 해외 언론으로부터 큰 관심을 샀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런 반응에 발 빠르게 움직여 일명 ‘뷔 로드‘에 ‘방탄소년단 뷔 사진 촬영 장소’라는 안내문을 산책로에 설치하고 '뷔 로드' 지도를 만들어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부산시민공원 관계자는 "‘뷔 로드’와 포토존을 만들어 운영하자, 주말에는 400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였고 방탄소년단 팬미팅이 개최된 이후 192만명이 방문해 2018년 180만명에 비해 12만명이나 더 다녀갔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30만명에서 35만명으로 증가 폭이 컸고 국적도 다양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설공단은 2019년 시민공원 방문객수의 최고 기록 수립을 전망하고 있다.                                                                               
이에 해외 매체인 팝케이크, 올케이팝은 ‘뷔 로드’가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된 현상을 언급하고 글로벌 슈퍼 스타인 뷔의 영향력을 주목할 만하며 부산 시민공원은 뷔의 발자국이 각인된 랜드 마크로 남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서울홍보 영상도 발표되자마자 뷔가 출연한 영상은 가장 빨리 100만뷰, 좋아요 최고수치 15만을 기록해 홍보요정의 면모를 발휘한 뷔의 영향력을 보여준 또다른 예가 되겠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장기휴가를 마치고 현재 촬영을 위해 출국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