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해문화연구소는 지난 24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포항시 승격 7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해월 최시형 선생과 포항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 동대해문화연구소는 지난 24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포항시 승격 7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해월 최시형 선생과 포항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사)동대해문화연구소는 지난 24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포항시 승격 7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해월 최시형 선생과 포항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포항시와 인근 경주시, 멀리 영양에서부터 관심 있는 분들 참석했으며, 이강덕 포항시장과 내.외빈들을 비롯하여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사에서 “우리 고장 인물인 해월 최시형 선생에 대해 이런 자리를 마련한 것은 매우 뜻 깊은 행사” 라며 많은 사람들에게 해월 최시형 선생이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세미나에서는 동대해문화연구소 이사장의 '포항과 해월 최시형 선생', 김용우 포항시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의 '포항의 해월 최시형 선생 유허지', 홍윤정 심산 김창숙선생 기념관 학예실장의 '최시형과 포항', 박남문 천도교 포항교구 선도사의 '해월신사의 생애'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는 해월 최시형이 성장하고 활동한 신광면과 흥해지역의 거주지 및 활동지역에 대한 고찰과 해월 최시형의 사상, 여러 가지 이견이 있지만 동학혁명과 3.1운동의 기원으로서 영해동학혁명에 대해 발표했다. 그리고 천도교 박남문 선도사의 해월신사(神師)의 생애를 발표하여 해월 최시형 선생의 생애와 사상과 활동에 대해 전반적으로 논하는 자리가 됐다.

이석태 동대해문화연구소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포항에서 해월 최시형 선생에 대해 첫발을 내딛은 만큼 해월에 대해 계속 연구해야 하며 그의 정신과 생애를 기리는 일에 포항이 앞장서야 한다”고 밝히면서 관심을 갖고 참석하여 주시고 열띤 질의를 해 주신 참가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동대해문화연구소는 2017년 '포항시금석문해제' 발간과 2019년 9월 연구논문집 '동대해문화연구' 제14집을 발행하여 지역내에서 꾸준히 지역문화를 연구하고 지키는데 앞장서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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