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공법 활용한 국내 최초 ‘Y’자형 출렁다리

거창군 가조면 우두산 세개 봉우리를 연결하는 출렁다리 전경<사진=거창군 제공>
▲ 거창군 가조면 우두산 세개 봉우리를 연결하는 출렁다리 전경<사진=거창군 제공>

경남 거창군은 내년 4월 거창군 가조면 우두산 출렁다리 개장에 앞서 항노화힐링랜드의 특징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출렁다리 명칭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가조면에 소재한 우두산 출렁다리는 해발 600m 세 봉우리를 특허 공법을 활용해 연결한 국내 최초 ‘Y’자형 출렁다리며, 길이는 110m에 이른다.

거창군은 출렁다리 개장 전까지 이용객 불편함이 없도록 연결 등산로(1.1km) 정비와 무장애 데크로드(1.3km), 산림치유센터 등을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출렁다리 명칭 공모사업은 오는 11월 20일까지 거창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활용성, 지역성, 독창성 등을 평가해 공식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공모전은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심사 결과에 따라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태환 산림과장은 “거창군 출렁다리 공모에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새로운 출렁다리 이름으로 외부 관광객이 찾아오는 거창항노화힐링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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