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생육환경 개선 등 다양한 효과창출 위해

함양읍 내에서 공사 관계자들이 플라타너스 가로수를 정비하고 있다.<사진=함양군 제공>
▲ 함양읍 내에서 공사 관계자들이 플라타너스 가로수를 정비하고 있다.<사진=함양군 제공>

경남 함양군은 함양읍 시가지를 우선 대상으로 떨어지는 낙엽제거, 상가 간판 시야 확보, 수형 정형화,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 등 다양한 효과창출을 위해 단계적으로 가로수 수형을 바꿀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가로수 전정은 무성하게 자란 가로수 가지를 잘라 수목 생육환경 및 가로경관을 개선하고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웃자란 가지, 교차된 가지 등을 솎아내어 수관 통풍으로 병충해를 방지하고 저항력을 갖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이를 위해 군은 1단계로 속성수인 백합나무(66본)를 대상으로 수형정비를 실시하고, 2단계로 은행나무(321본)에 대하여 수형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가로수 수형정비는 수목의 생육과 수형을 해치지 않고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것으로 가림, 병해충 등 불편 사항 해소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이 목적이다.

이와 함께 군은 함양읍 시가지 가로수에 대해 전체적 수형 정형화 사업을 실시해 2020 함양산삼엑스포 개최 시 아름다운 시가지 경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로수를 가꾸고 관리하는 일 또한 매우 중요하다”라며 “아름다운 함양읍 시가지를 조성하기 위해 군민들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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