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기무사 계엄령 문건을 공개했다. <사진=연합뉴스>
▲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기무사 계엄령 문건을 공개했다. <사진=연합뉴스>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은 21일 국회 기자회견과 국방위 국정감사를 통해 지난 2017년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촛불정국 당시 육군기무사령부(기무사)가 주도한 계엄령 문건 원본이라며 '현 시국관련 대비 계획'을 폭로했다. 

당시 기무사는 계엄령과 관련해 NSC와 협의해 시내 주요 곳곳에 계엄군을 주둔시킬 계획을 세웠고 세부적인 안을 문서로 작성했다는 것이다. 임 소장은 황교안 당시 국무총리가 NSC 회의를 주재해 촛불계엄 사태에 연루된 정황이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폴리뉴스는 군인권센터가 공개한 계엄령 문건의 전문을 공개한다. 

군인권센터에서는 본 문건에 대해 "공개된 문서는 평문으로 생산되었으며, 문서 상 '군사2급비밀' 표기는 국군기무사령부 소속의 작성자들이 작성 당시 임의로 기재한 것입니다. 이 문서는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군사비밀로 등재된 바 없습니다"고 밝혔다. (전문 출처 ; 군인권센터 홈페이지)

기무사가 계엄령을 검토 작성한 문건 <사진=군인권센터>
▲ 기무사가 계엄령을 검토 작성한 문건 <사진=군인권센터>
기무사가 작성한 계엄령 문건에 당시 NSC와 협의하였음이 적시되어 있다. (군인권센터 홈페이지)
▲ 기무사가 작성한 계엄령 문건에 당시 NSC와 협의하였음이 적시되어 있다. (군인권센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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