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스루 매장 차량 주문 건수 올해 들어 2달간 전년 동기간 대비 32% 성장
모바일 앱 주문 시스템인 My DT Pass, 사이렌 오더 이용률 증가 추세

스타벅스, 언택트 주문. <사진=스타벅스 제공>
▲ 스타벅스, 언택트 주문. <사진=스타벅스 제공>

[폴리뉴스 황수분 기자]스타벅스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방문해 차량에서 주문하는 건수가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나며 언택트 소비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스타벅스는 올해 1~2월까지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방문해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주문하는 건수가 지난해 동기간 대비 32% 증가했다고 밝혔다.

고객이 등록한 차량 정보와 연동해 결제 수단 제시 없이 사전에 등록한 스타벅스 카드로 자동 결제되는 시스템인 My DT Pass를 통한 주문 건수도 올해 들어 2달간 지난해 동기간 대비 30% 증가했다.

현재 드라이브 스루 전체 차량 주문 중 My DT Pass를 통한 주문 비중은 약 40%에 달하고 있다.

스타벅스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일반 매장처럼 체류 공간도 갖추면서 드라이브 주문 공간을 통해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매장이다. 매장에 도착하여 화상 주문 스마트 패널로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하거나 모바일 앱 주문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와 My DT Pass를 활용해 신속하고 간편하게 주문이 가능하다.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언택트 주문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 주문 건수 역시 올해 1~2월까지 800만 건을 넘어서며 지난해 동기간 대비 25% 증가했다. 지난해 누적 주문 건수 1억 건을 돌파한 사이렌 오더는 올해 2월 기준으로 전체 주문 건수 중 약 22%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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