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투입, 근로자 의견 반영해 공간 조성 예정

2021년 착공, 2022년 준공, 2023년 본격 운영

사천시 사천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조성지 항공사진<제공=사천시>
▲ 사천시 사천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조성지 항공사진<제공=사천시>

사천 김정식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사천일반산업단지 근로자 복지환경을 개선하고자 문화․복지 편의기능 등이 집적된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인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사업이다.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태조사, 3차 발표심사 등을 통해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50억 원(국비 35억, 지방비 15억)이 투입된다.

시는 사천일반산업단지 내 시 부지를 활용해 연면적 150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한다.

중간규모 컨벤션 홀, 식당, 작은도서관, 1인미디어 크리에이터실, 다목적 프로젝트실 등을 집적해 다양한 근로자의 취미, 여가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근로자 수요를 적극 반영해 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를 추진한 뒤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2021년에 착공에 들어가 2022년에 준공, 2023년 본격운영에 들어간다.

강옥태 항공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으로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 거듭나고, 동시에 복합문화센터 이용객 유치로 유동인구 증가 기대와 함께 주변지역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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