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옥봉 서장, “순국선열 숭고한 뜻 기려 정심성의(正心誠意) 할 것”

산청경찰서 관계자와 경우회 관계자들이 88사건 위령비를 찾아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산청경찰서>
▲ 산청경찰서 관계자와 경우회 관계자들이 88사건 위령비를 찾아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산청경찰서>

산청 김정식 기자 = 경남 산청경찰서는 5일 순국선열과 호국영웅을 기리기 위한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청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추념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경찰서장 및 각 과장, 계·팀장, 경우회 등 최소 인원 22명만 참석했다.

경찰서는 6일 당일 날 방문객들이 집중되는 것을 감안해 미리 하루 전에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산청군 역사 유적지인 88사건 위령비, 생비량 위령탑, 수계정 충혼탑, 경찰서 충혼탑 순으로 진행됐다.

추념식은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참석자 간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제옥봉 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추념식을 축소했지만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마음은 여전하며, 그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려 바람직한 경찰정신을 앙양하여 정심성의(正心誠意) 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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