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배우 유선이 최근 온 국민의 공분을 자아낸 천안 계모 아동학대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를 독려했다.

유선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건을 보도한 기사를 게재하며 “막을 수 있었는데, 지켜줄 수 있었는데 너무 속상하고 가슴이 아프다”며 “아이들은 우리 어른들이 지키고 보호해줘야 한다”며 안타까워 했다.

이어 “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걱정이 된다면 지나치지 말아요”라며 “아이들은 어른의 보호와 사랑이 필요한 연약한 존재”라 말했다.

유선은  “아동학대 처벌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현재 청원 진행 중이네요”라는 말로 참여를 촉구했다.

앞서 충남 천안에서 43세 여성이 의붓아들을 7시간여 여행가방에 가두는 등 학대한 사건이 일어났다. 9세 남아는 가방에 갇혀있던 끝에 심정지 상태가 되어 지난 1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계모는 3일 구속됐다.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다섯살인 유선은 1999년 영화 '마요네즈'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11년 10년간 사랑을 이어온 사업가 차효주 씨와 결혼했다.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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